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폭 넓은 탐방서비스를 제공하려 ‘불친절 직원 3진 아웃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해발 1300m 이상 고지대에 있는 장터목과 세석, 벽소령, 로터리 등 4곳의 직영 대피소 직원 18명이 대상이며 대피소에는 불친절 사례를 적어 보낼 수 있는 엽서가 비치돼 있다. 사무소는 탐방객들로부터 3번 이상 지적받는 직원은 하산시키거나 근무지를 이동 배치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퇴직까지 권유할 방침이다.사무소 관계자는 “입장료 폐지에 따라 탐방객들이 크게 늘어나면 민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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