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학교 및 사업장 등의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난방에 의한 높은 실내온도와 최근 몇 년간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사례가 있어 식품 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겨울철에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 것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환자는 음식을 취급하지 말 것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 것 ▲조개류, 채소류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반드시 식품은 깨끗이 씻을 것 ▲식사 전과 배식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 ▲음식물은 적정한 온도에 보관할 것 등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익혀 먹지 않는 식재료 유통·조리과정의 위생관리실태 점검 ▲학교급식에는 가급적 가열된 메뉴를 제공하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지도 요청 ▲겨울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급식 종사자 교육 실시 ▲집단 급식소의 식수 및 식재료 세척용수 위생관리 강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07년부터 식품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물의 노로바이러스 검사관리 체계 구축을 한다고 밝히면서, 또한 겨울 방학기간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이나 급식 현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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