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 잣잎을 이용한 액상차 발명 특허를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그간 잣나무 솎아베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벌재와 잎, 가지 등이 그대로 방치돼 산림자원이 낭비되고 산불위험요소도 가중돼 오던 가운데, 포천시가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발명특허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먼저 포천시는 잣잎을 활용한 액상차 공정개발을 위해 2004년도 2월 5일부터 2005년도 3월 20일까지 2,000여만 원을 들여 한국식품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이어 시제품 개발과 보고회를 거쳐 개발된 공정에 대해 2005년 9월 30일 한국식품연구원과 포천시가 공동 명의로 ‘잣잎차 및 그의 제조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발명특허신청을 했으며 1년여 만인 올해 9월 29일 특허결정이 났고, 10월 18일자로 특허번호 제0638062호로 등록되는 결실을 얻었다.잣나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수종의 하나로 24만ha (7억 2천만 평)가 조림돼 있고 솔잎에 뒤지지 않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 펙틴, 루틴, 탄닌 성분이 높아 항균작용,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퇴행성 뇌질환 예방, 그리고 미백 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포천시는 잎, 가지, 열매 등 잣나무 부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잣잎 액상차 공장 설립 등을 통한 ‘잣나무 산업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산림 내에 버려지는 잣나무 부산물을 산업화하고 이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주(山主) 소득증대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피코노제놀을 대체화하는 등, 잣나무를 고부가가치산업의 재료로 개발하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뉴스협찬 의정부 중앙병원.장례식장 - 정형외과, 일반외과, 내과, MRI, CT, 종합검진여명(모닥불까페) - 통돼지바베큐, 흑염소불고기, 백숙, 문의: 의정부 841-9224성신오토바이 - 수입차, 국산차 판매수리 의정부 846-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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