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정우성·조인성·김선아·지진희·차태현·양진우 등 한류 스타 7명이 초상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전지현 등은 소속사인 iHQ와 화보 및 인터뷰용 사진이 무단 사용돼 피해를 입었다며 영화잡지 스크린 발행사인 ㈜스크린 M&B를 상대로 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1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전지현 등 7명의 배우는 소장에서 “피고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한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를 개설해 원고들의 사진을 유료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판매·열람케 하고 있으나 원고 측은 이를 허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진은 피고가 발행하는 잡지의 화보 또는 인터뷰용으로 촬영된 것으로 해당 사진을 본래의 목적과 달리 사용할 경우 원고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피고는 무단으로 사진을 공급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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