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준 늘봄재활병원 원장)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우울증과 불안장애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였던 고인은 환자들을 위한 마음도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11년 개발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보듣말)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교수의 부고를 전해 들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생전의 헌신적인 모습을 기억하며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고인은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우리 사회의 리더”라고 임 교수를 추모했다.
이번 사건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1일 오후 5시 현재 1만7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