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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고 잇따라…WANTED멤버 사망
  • 김경선
  • 등록 2004-08-1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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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고속도서, 동방신기 멤버 5명도 부상
인기 그룹 WANTED와 동방신기 멤버들이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밤중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상경하던 중 경북 영주에서 20분 간격으로 발생한 잇단 교통사고로 WANTED의 멤버 서재호(23)가 숨지고 두 그룹멤버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1일 오전 3시께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236.4km)에서 1차로를 달리던 서울 46러 62XX호 카니발 승용차가 앞서 2차로를 주행 중이던 충북 91아 10XX호 5t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갓길의 가드레일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카니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인기 그룹 WANTED의 멤버 서재호(23)가 숨졌으며 같은 멤버 김재석(26), 하동균(24), 코디네이터 구모(20.여) 양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영주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카니발이 심하게 부서진 점 등으로 미뤄 운전자인 그룹 매니저 신모(23)씨가 졸음 또는 과속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어 오전 3시 20분께 이 보다 4.9km 뒤쪽인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231.5km)에서 인기 그룹 동방신기 멤버들이 타고 있던 서울 55러 95XX호 시보레 밴이 대구 27거 91XX호 에스페로 승용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에스페로 운전자 김모(38)씨가 숨지고 김씨 일가족 3명과 신창민(17)김준수(18), 김재중(19), 정윤호(19), 박유천(19) 등 동방신기 멤버 5명, 일행 3명이 각각 경상을 입고 영주기독병원과 영주 성누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밴 운전자 김모(24)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그룹 WANTED와 동방신기는 전 날밤 부산에서 공연을 가진 뒤 상경하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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