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영등포구청)연말을 뜨겁게 달굴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5일(수)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및 지역주민 700여명과 함께하는 ‘제19회 한물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노인복지시설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로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룬다.
축제 이름은 채소, 과일, 어물 따위가 한창 수확되거나 쏟아져 나올 때를 의미하는 ‘한물’에서 따서 지은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 발표회 ▲체험행사 ▲작품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행복발전센터 등에서 진행된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국악, 합창, 한국 무용, 스포츠댄스, 기타, 오카리나, 아코디언, 우크렐레 등 총 21개 팀, 300여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캘리그라피반의 카드만들기, 탁구체험 등을 비롯해 시니어행복발전센터의 풍선아트, 캐리커쳐,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손재주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예반의 양초, 종이접기반의 공예품, 손뜨개반의 실공예품, 집단프로그램 ‘애도클럽’의 자작시, 데이케어센터의 원예치료 및 미술치료 작품 등 총 300여점이 전시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삶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어르신들에게 많은 격려와 애정을 보내주시고 2019년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탁트인 영등포로 힘차게 도약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