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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 공연 ‘전주마당창극’ 이탈리아의 마당을 소리로 물들인다
  • 최돈명
  • 등록 2018-11-26 1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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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금),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하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2018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제작・운영한 ‘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이하 변사또) 팀이 약 10일 동안 첫 해외 순회공연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


12월 1일(토), 오후 4시, 이탈리아에서의 첫 무대는, 1650년에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총 25명의 교황이 잠들어 있는 로마의 ‘산티빈첸쪼&아나스타시오 성당 연주홀’에서 ‘한국의 향’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예술인 판소리, 전통춤, 기악연주 등을 통해 이색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2월 4일(화), 오후 5시에 펼쳐지는 베네치아의 ‘곤도라 선상’ 무대는 운하에서 선보이는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마련된다. 민요, 장구, 아쟁연주 등 한국 전통 음악이 지닌 독특한 가락과 선율, 여기에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3일(월), 저녁 8시, 피렌체에서는, 유명한 화가들의 벽화가 그려진 기념비적인 장소로 192석의 규모에 다양한 콘서트가 열리는 ‘살라 바니(Sala Vanni)홀’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마당창극 ‘변사또’ 공연이 펼쳐진다. 5일(수)에는 만토바 국립음악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오페라의 아버지 몬테베르디에게 헌정된 연주홀 ‘만토바 오디토리엄(Auditorium) 몬테르베디’에서 저녁 8시에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7일(금) 저녁 9시, 노비리구레시에 소속되어 있으며 시립 합창단 및 관악단 등 주요 음악회가 개최되는 ‘쟈코메티(Giacometti) 시립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순회공연은 ‘피렌체 국제 뮤직&아트 페스티벌’ 및 ‘노비리구레 음식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특별히, ‘노비리구레 음식축제 개막식 오픈 공연’에는 마당창극 사물놀이 팀이 참여해 한국의 멋이 담긴 신명 가득한 무대로 축제의 오프닝 분위기를 들썩이게 하고자 한다. 

  

로마, 피렌체, 만토바에서는 본 공연 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침선장 이순옥’과 ‘마당창극 배우’들이 함께하는 ‘한복패션쇼’가 열리며, 화려한 색감과 고운 선이 조화로운 한국 복식의 수려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은 “이번 이탈리아 순회공연은 마당창극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삼을 수 있고, 공연을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쉽게 설 수 없는 무대인만큼 배우들과 스탭들 모두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의 고유한 전통 문화와 예술적인 멋을 유럽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겠다. 이번 계기를 통해 이탈리아 각 도시와의 교류를 확고히 한 후, 내년에는 인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까지 교류 확대를 추진해 보겠다.”며 커다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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