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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수·도의원 등 100여명…교류협력·상생 방안 협의
  • 윤만형
  • 등록 2018-11-23 14: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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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결전지 노량해협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남해군과 하동군이 양 지역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22일 지리산 청학골의 비바체리조트에서 남해-하동 상생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 도·군의원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과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류경완·이정훈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행사는 이날 오후 6시 도·군의원 및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윤상기 군수의 환영인사, 장충남 군수의 감사인사, 양 군의장의 격려사, 특산물 교환, 교류협력 및 상생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인사에서 “남해와 하동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역하는 무역 통로이자 조선 초기 하남현으로 대통합을 이룬 이웃사촌”이라며 “오랜 협력과 공생관계에 있는 양 지역이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생공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이어 “지방화시대를 맞아 양 지역이 손을 맞잡을 때 해양환경, 문화관광,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의 상생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장충남 군수는 감사인사를 통해 “지리적으로 이웃한 하동군과 남해군은 오랜 역사 속에서 각종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서로 돕고 협력해 왔다”며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힘들 땐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상생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장 군수는 그러면서 “과거 바다에 가로막혀 지리적으로 분리됐지만 남해대교에 이어 노량대교가 건설됨으로써 하동과 남해는 더 가까워졌다”며 “우리는 가슴을 활짝 열고 서로 돕고 소통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하면서 노량대교 명칭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서먹함을 모두 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 간의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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