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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관리시설 확충 사업...‘건강한 물 순환 도시’ 본격화
  • 조정희
  • 등록 2018-11-22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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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건강한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2018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올 3월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월드컵북로(8~136) 1.3km, 양화로(93~177, 양방향) 2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계석 높이와 불투수성 포장으로 인해 빗물 유입이 어려웠던 띠 녹지에 빗물이 원활하게 스며들도록 재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는 빗물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보도와 띠 녹지 사이의 경계석 턱을 낮췄다. 아울러 띠 녹지대에 빗물침투 측구를 조성하고 침투통과 모듈형 순환패널 등의 시설을 설치해 빗물이 잘 스며들고 오래 저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훼손이 심한 녹지대에 황금사철 등 총9종 9,684주, 맥문동 등 2종 16,590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의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꾀했다.


지난해 성산로, 월드컵북로(5~137) 일대에 빗물 유입형 띠 녹지를 조성하고 사철나무 등 총12종 8,691주와 꽃무릇 등 총4종 9,160본의 수목을 식재한 구는 다가오는 2019년에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 실시로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며 “효과적인 물 순환 관리와 녹지 확충으로 환경이 숨 쉬는 마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8일 마포구는 경의선 선형의 숲 2단계 구간 개장식과 함께 ‘100만 그루 공기청정숲’ 비전선포식을 열어 공기청정숲 조성 4개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자투리 땅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 100만주 이상을 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기청정숲 조성사업은 단일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구는 공기청정숲 조성사업 완료 시 연간 미세먼지 약 11톤, 이산화탄소 약 308톤의 저감 효과와 함께 공사 및 관리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약 1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소득주도형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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