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성산1동과 상암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 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복지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를 제공하는 복지대학은 현재 서울시 5개 자치구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다.
‘주민주도 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동 복지대학은 지역 복지의제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 성산1동(동장 박춘주)과 상암동(동장 이선희)의 복지대학은 지난달 개강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인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를 보급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성산1동의 복지대학에서는 지난 6일 의미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복지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복지공동체를 바탕으로 마포 전역에 복지 연결망이 촘촘하게 짜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