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천시청)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오랜 요구사항인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관으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서정구 위원장을 비롯한 BIS전문가, 사업관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보조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올해 12억원(국‧도비50%)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속한 사업완료를 위해 사업관리 용역을 4월에 발주하고, 본 공사를 위한 구축사업 계약을 8월에 체결해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국비 보조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위한 현장실사 및 확정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본 사업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치 감지기술과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파악해 정류소안내기에 표출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버스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해 버스이용자와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첨단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영천시에서는 향후 정류소안내기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정홍보 및 공익광고 등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대중교통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버스정보시스템의 도입은 영천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본 사업이 전국 최고의 시스템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