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2회째를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뮤지컬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뮤지컬 거리공연 사업의 활성화로 뮤지컬 도시 대구 브랜드 선점의 동력을 얻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학의 전국뮤지컬경연대회 입상, DIMF 폐막작 ‘플래시 댄스’의 돌풍, 그리고 뮤지컬 ‘라이온킹’의 국내 오리지널 공연의 대구 초연으로 뮤지컬 도시 대구의 비전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제12회 DIMF는 축제 참가자수가 약 259천명으로 전년대비 약 14% 늘었으며, 특히 유료관람률이 80.5%로 전년대비 약 9% 상승했다.
또한, 외지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였으며(전년도 18% → 30%), 티켓매출액도 역대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2018년 올해는 특히 대구 지역 대학교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제12회 DIMF 대학생부문에서 뮤지컬 ‘렌트’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계명대학교는 뮤지컬 ‘유린타운’으로 현대차그룹이 주관하는 대회인 H-STAR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동상과 연출상을 수상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이처럼 지역 뮤지컬 전공 대학교의 성장은 향후 대구 지역의 뮤지컬 관련 인적자원을 풍성하게 만들뿐 아니라 지역 뮤지컬의 발전에도 큰 동력으로 작용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해외 흥행작 초청 및 우수 창작 뮤지컬 참여 확대로 DIMF의 글로벌화를 더욱 더 강화하는 동시에 뮤지컬 관련정책을 공연문화향유 계층과 뮤지컬 잠재적 수요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뮤지컬 산업시장을 육성시켜 ‘뮤지컬 도시 대구’ 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더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