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괴산군청)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가 오는 22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플러그묘, 종순)의 분양을 신청 받는다.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자줏빛으로 변하고 껍질의 색을 퇴색시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 바이러스, 잎 말림 바이러스 등 총 8종이 있으며, 두 종류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확량은 최대 80%까지 감소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만든 바이러스가 없는 묘(순)로, 바이러스에 100% 감염되는 영양번식의 묘 생산방식과는 달리 고구마의 조직(생장점) 배양으로 무병 유식물체를 만들어 낸 뒤 증식과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 수확량이 최대 4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한 무병묘는 내년 2월부터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신율미 △증미 총 다섯 개 종류다.
무병묘 가격은 주당 플러그묘(종순 증식용)는 850원, 종순은 350원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일반 종순에 비해 고가인 만큼 식용을 위해 소량으로 재배하는 농가보다는 씨고구마를 생산하는 농가에서 분양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