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괴산군청)오는 5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소재 목도강수욕장에서 ‘감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 16회 목도백중놀이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목도백중놀이 행사는 세시풍속인 백중놀이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목도백중놀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2016년 구제역, 2017년 집중호우피해 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면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소금배 재현,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목도강변 감성길 사진찍기, 불정 옛 사진전,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목도강수욕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소금배가 입항해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교환하는 장면이 재현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전환백 불정면 리우회장은 “이번 목도백중놀이 개최를 통해 백중놀이의 계승 발전과 함께 면민들의 화합을 꾀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불정면과 아름다운 목도강변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행사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중(百中)이란 농사일을 멈추고 천신 의례와 잔치를 벌여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고 농사일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면서 전통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