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대구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붉은불개미 여왕개미가 발견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18일 대구 북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 보관해둔 중국산 조경용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를 포함한 붉은불개미 군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확인된 붉은불개미는 일개미 7마리였지만 이날 밀봉 보관한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등 약 830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붉은불개미는 대부분 사람에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임산부가 떼로 공격을 당하면 위험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붉은불개미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조경용 석재가 하역 후 대구 현장으로 직송됐고 발견 장소로 이동된 지 1주일이 되지 않아 결혼비행(교미를 위한 비행)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19일 훈증소독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고, 붉은불개미 예찰조사 범위를 반경 2㎞까지 추가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