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미국 남동부 멕시코만(灣)에 접한 미시시피 주와 루이지애나 주가 열대성 폭풍 ‘고든’의 상륙을 앞두고 주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폭풍의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주내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주민들은 기상예보를 주시하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는 폭풍 영향 비상 감시체제를 가동했다.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7번째 열대성 폭풍 또는 허리케인인 '고든'은 플로리다 키스 제도와 남부를 스쳐 지나간 뒤 멕시코만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이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미시시피, 앨라배마에서는 국지성 소용돌이 바람(토네이도)이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심부 강풍은 시속 100㎞ 미만에 머물고 있지만, 높은 해수면 온도 탓에 에너지를 얻으면 시속 74마일(119㎞) 이상의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예상했다.
현재 허리케인 경보가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를 가르는 펄 강(江)부터 앨라배마-플로리다 접경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발령된 상태다.
플로리다 펀핸들 지역에 150㎜가 넘는 폭우를 뿌린 '고든'은 중부 미시시피와 동부 루이지애나에는 최대 300㎜ 가까운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