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9월8일~9일 이틀간 장한로 1.2km를 무대로 6개국 전문 무용단과 춤 동호회 회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거리춤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날짜별 색다른 테마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내 주민 및 라인댄스 동호회의 ‘동대문 춤자랑’ ▲줌바댄스 동호회와 함께하는 ‘파워 콘서트’ ▲라이브 연주와 트로트가 울려 퍼지는 ‘동대문 夜~스윙’ ▲청소년 춤꾼을 찾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 ▲스윙 동호회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춤을 통한 자유와 열정의 분출을 담은 영화 ‘스텝업’도 상영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를 찾아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직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숨겨져 있던 끼를 발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