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및 산림재해 예방 등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9월부터 갈산, 용왕산을 대상으로 조림(숲을 조성하거나 관리하는 것)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이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 강화는 물론 산림의 공익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산은 신정동 162-56호 등 5개 필지 7.29ha를 대상으로 생태적 불량 노후림을 건강한 숲으로 복원한다. 은사시나무 등 노쇠목, 불량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산벚나무, 참나무류 등 산림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숲을 방해하는 아까시나무를 제거하는 등 임지를 정리하여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용왕산은 목2동 199-51호 일대 1.95ha를 대상으로 고사목·위험목 등 위주로 수목을 제거하고, 상록교목과 낙엽고목, 관목을 식재하여 산림 훼손지를 정비한다.
신정산 숲 가꾸기에서는 바람길 확보, 미세먼지 필터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두 종류 이상의 수종으로 구성된 산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간벌(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잘 자라도록 불필요한 나무를 솎아 베어 냄)과 가지치기 등을 병행하여 공기흐름 확보 등 공익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숲 가꾸기 사업’ 추진 시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등을 통해 건강한 숲 복원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