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도 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불암산 자락길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7억여원을 들여 불암산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을 확장한다. 불암산 자락길 연장 구간은 기존 불암산 자락길(800m)에서 불암산둘레길 전망대까지 200m다. 폭2~6m 규모로 목재 데크로드와 목계단, 휴게공간, 의자,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불암산 자락길 연장 구간은 휠체어,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경사(8% 이하) 무장애 숲길로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이를통해 길이 1km의 무장애 숲길이 조성되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도 충분히 숲에서 치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자락길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지역 내 부족한 휴양 및 건강증진 시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며, 주택가 주변에 있는 낮은 산자락에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한 길을 조성해 평소 산에 오르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산책길이다.
한편, 구는 2016년 중계동 산40-4번지에 길이 800m, 폭2m의 불암산 자락길을 조성하였으며, 2017년에는 상계동 산42-3 일대에 길이 370m, 폭2~6m의 수락산 자락길을 조성했다. 평소 숲길을 이용하기 곤란했던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도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하고 돌아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힐링도시 노원에서 숲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산에서 휴식을 얻고 마음과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자락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