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빅초이’ 최희섭(28· KIA)이 부상 여파로 끝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KIA는 29일 1루를 맡아왔던 최희섭을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외야수 최훈락(25)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최희섭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최소 열흘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 최희섭은 그러나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1군 선수들과 동행할 예정이다. 서정환 감독은 최희섭이 상대 투수들의 구질을 파악하도록 이 같이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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