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3·주니치)가 3경기 연속 2안타를 터뜨리며 인터리그에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했다.이병규는 28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이병규는 0-0이던 2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5회에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26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연속 2안타로 시즌 타율을 0.266으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팀 주니치는 니혼햄에 2-7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이승엽(31·요미우리)은 이날 오릭스와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5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0.265. 요미우리는 1회와 7회 솔로포, 3회 3점포 등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5타점을 쓸어 담은 오가사와라의 원맨쇼를 앞세워 8-2로 낙승하고 주니치에 0.5게임 앞선 리그 1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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