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6·울산 현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 입단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구단의 위임장을 받아 이천수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지쎈의 김동국 사장은 7일 “지난 주 초 임대료와 이적료의 적정선을 제시한 수정 협상안을 풀럼 구단에 보냈다. 이번 주 초에는 풀럼의 답변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풀럼이 요구한 임대 후 완전 이적의 틀은 유지하되 풀럼의 애초 예산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절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선수 연봉을 깎아 임대료를 늘릴 수는 없다. 임대료와 완전 이적시 이적료를 놓고 현실적인 타협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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