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3·8동주민센터는 동행복나누리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8월 말까지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원한 얼음물 나누어 DREAM’사업은 면목3·8동주민센터가 동행복나누리협의체(위원장 정영호)와 함께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생수를 얼려 필요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얼음물은 하절기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어르신과 장애인 등 노약자를 포함, 폭염에 외부에서 근무하는 우체부, 택배기사 등 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1일 1병씩, 1일 총 30병이 지원된다.
특히, 취약계층 주민들이 쉽게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얼음물 페트병 외부에‘찾아가는 동주민센터’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얼음물은 동주민센터 입구에 비치되며 폭염경보,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23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영기간에 얼음물을 제공받은 홍모(77세.여) 어르신은“무더운 날씨로 인해 활동하기가 힘든데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면목3.8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여름철에도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얼음물 1,500병을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전영길 면목3·8동장은“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 등 더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