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영표(30·토트넘 핫스퍼)·설기현(28·레딩 FC) 등 ‘해외파 삼총사’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먼저 입국한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프로팀이든 대표팀이든 모든 경기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설기현은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내가 많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 이라며 말을 아꼈다. 함께 귀국한 이영표는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면서 “팬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우루과이전 각오를 내비쳤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