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스테프 블로크 외무장관(사진)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헤이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다문화 사회가 폭력을 낳는다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그의 발언이 18일 네덜란드 TV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한 하원의원은 블로크 장관을 질타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에 블로크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너무 강하게 표현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