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광역시는 도심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를 지역 대표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선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광주시티투어 노선은 송정역과 광천터미널을 출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호수생태원, 국립5‧18민주묘지, 비엔날레전시관을 경유하며, 6월말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9회 운영되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구도심에서 펼쳐지는 도심축제와 대인예술야시장, 남광주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심셔틀 노선을 신설했다.
여기에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림동과 인문학 그리고 광주의 야경을 활용한 테마형 시티투어도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이 최근에 마무리됨에 따라 28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시티투어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통해 체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며 “매력적인 관광아이템을 발굴하고 체계화해 관광 도시로서 광주, 다시 찾고 싶은 광주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