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깜짝 연출했던 ‘백두산 세리머니’가 자칫 한국과 중국간 외교문제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대회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창춘국제공항에 조직위 관계자를 보내 선수단 격려를 마치고 출국하려던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에게 전날 밤 우후안 쇼트트랙경기장에서 불거진 여자 5000m 계주 선수들의 돌출행동을 제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사진은 5000m 계주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팀이 시상대에서 ‘백두산은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들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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