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제 1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지난해 아시안게임 경기도중 말에서 떨어져 사망한 고 김형칠 선수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카타르 정부가 김 선수 자녀의 학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하마드 부총리는 31일 김형칠 선수의 부인 소원미(42)씨 등 유가족을 만나 “김 선수의 두 아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고등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그리고 더 공부하길 원하면 박사학위를 딸 때까지 모든 학비를 카타르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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