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내야수 정성훈이 팀 매각 방침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억원대 몸값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는 23일 정성훈과 지난해 연봉(1억8000만원)보다 22.2% 오른 2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정성훈은 그 해 정규시즌 13개의 홈런 등 타율 0.291, 66타점으로 소속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현대는 또 내야수 홍원기와 종전 연봉 8000만원에서 12.5%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고 내야수 서한규는 연봉(4500만원)을 동결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