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상일동에 있는 ‘고덕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첫 개장한 고덕천 물놀이장은 전체 면적 334㎡의 구 대표 도심 피서지다. 야자수 모양 분수인 웨이브 분수, 버섯 모양의 버섯 분수, 다양한 색의 물이 뿜어져나오는 무지개 분수 등 18개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
특히, 물총 쏘듯 방향을 마음껏 방향을 바꾸면서 고래와 물놀이를 하는 느낌을 선사하는 ‘고래터널’이 인기만점이다.
아울러 지난해 태양광 쉼터를 설치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올해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