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가 프로골퍼 위성미의 남자 골프대회 출전 등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빚어지는 문제점을 다루고 성급함 때문에 그녀의 재능을 소진시켜서는 안 된다고 17일 보도했다.신문은 위성미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거의 최하위를 기록한 것 등을 지적하고 위성미의 입지가 매우 불안한 상태라며 이같이 다뤘다.신문은 위성미가 신선한 개성과 함께 훌륭한 자질을 갖췄지만 그녀의 일정 선택에는 문제가 있고 남자대회에서의 부진이 그녀에 대한 의구심을 커지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PGA 대회에서 그녀의 신선함은 동료 남자골퍼들로부터 빛을 잃고 있다면서 남자골퍼들은 더 이상 불평을 털어놓지 않은 채 무관심한 상태라고 소개했다.신문은 이런 지적은 그녀의 꿈을 좌절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자신감을 유지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남자들과 겨루는 그녀의 목표를 존중하지만 성급함이 훌륭한 자질을 소진시키지 말기를 희망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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