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 구단이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 차출을 거부하기로 결의해 파문이 일고 있다.K-리그 14개 구단 단장들은 15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열어 올림픽대표팀의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대회(21∼31일) 참가와 관련, “규정에 없는 친선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내줄 수 없다”며 선수 차출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프로축구 전 구단이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소집 요청을 거부한 것은 초유의 사태로, 대표팀 대회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등 상당한 파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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