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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부족’ 한방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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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1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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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시즌 첫 골 폭발...결승골도 AS … 3-1승
‘파워 엔진’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작렬했다.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바운드 슛으로 네트를 갈라 선제골을 뽑았다.지난해 4월 10일 아스널전에서 골을 떠뜨린 박지성은 9개월여 만에 이번 시즌 첫 골을 뿜어냈다.잉글랜드 진출 이후 칼링컵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골이다. 정규리그 득점은 아스널전에 이어 2호골이다. 박지성은 또 전반 13분 마이클 캐릭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고 18승3무2패(승점 57)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9개월만에 골 작렬 박지성의 이날 경기에서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지적받았던 골 결정력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11분 오른쪽 윙백 게리 네빌이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잡아 왼발 슛을 날렸다. 볼은 아스톤 빌라 수비수 리암 리지웰의 몸에 맞고 굴절돼 게리 케이힐이 걷어냈지만 박지성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박지성은 케이힐이 걷어낸 볼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다시 때렸다. 정확히 발에 걸린 볼은 네트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키퍼 토마스 쇠렌센이 다이빙했지만 막을 수 없는 슛이었다.박지성은 2분 뒤 맨유의 추가골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문전으로 뛰어들던 캐릭에게 칼날같은 패스를 연결했고 캐릭은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꿰뚫었다.만점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후반 20분 공격수 루이 사아와 교체 아웃됐다.- 평점 8 “파워엔진 부활”매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평점을 매기는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박지성이 선제골을 뽑아낸 뒤 두 팔을 한껏 치켜올린 장면을 메인 페이지에 올렸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이 초반에 골을 뽑았고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였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맨유에서는 박지성의 어시스트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마이클 캐릭이 평점 9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박지성도 최고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또 AFP통신은 “박지성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날 박지성은 전반 45분 동안 멈추게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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