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1)가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AFP통신은 8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호나우두의 이적을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AC밀란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를 인용,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관계자는 2주 전부터 AC밀란과 접촉을 갖고 호나우두와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 등 두 명을 넘기려고 했으나 AC밀란은 “관심이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2002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호나우두는 지난 시즌 14골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무릎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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