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후보로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김연아(17·군포 수리고)를 최종 낙점했다.빙상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연아를 대한체육회에 체육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앞서 쇼트트랙 이호석(경희대)을 후보자로 내세우기로 했지만 이를 수정, 김연아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이에 이번 체육상은 도하아시안게임 3관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한국 남자수영의 ‘희망’ 박태환(경기고)과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김연아, 아시안게임 사이클 대회 3관왕 장선재(대한지적공사)의 3파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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