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975야드 전진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워드는 새해 첫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벵골스와 정규 시즌 17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터치 다운 없이 러싱 30야드, 리시빙 51야드 등 81야드를 전진했다. 전날까지 924야드를 전진한 워드는 이날 51야드를 보태 올해 14경기에서 총 975야드를 전진한 것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기록한 터치다운은 모두 6개다. 러싱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30야드를 기록했지만 리시빙 전진과는 범주가 다르다. 이로써 워드는 특급 리시버의 판단 잣대인 1000야드 고지를 2년 연속 밟지 못했다. 1998년 데뷔 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1000야드를 넘어섰던 워드는 2년 연속 975야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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