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포르투갈 축구 스타 루이스 피구(34·인터 밀란)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언론은 알 이티하드 구단 홈페이지를 인용해 피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A) 인터 밀란을 떠나 내년 1월 5일부터 알 이티하드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28일 AFP통신이 전했다. 피구가 알 이티하드와 450만 유로(약 55억원)에 1년짜리 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2004년과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속 우승한 중동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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