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위권 팀에 0-3 충격패..R.마드리드 유효슈팅 1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중위권 팀에 대패를 당하는 망신을 당했다.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와의 경기에서 0-3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즌 4번째 패배(10승 2무).마드리드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점유율에서는 6대 4로 앞섰지만 경기 내내 공격다운 공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전·후반 합쳐 기록한 슈팅 숫자가 불과 4개.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1위 세비야와 5점차 3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한 마드리드는 레크레아티보의 날카로운 역습에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35분 프랑스 출신 공격수 플로랑 시나마-퐁골에게 기습 선제골을 내준 마드리드는 후반 7분 익케슈쿠 우체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만 기다리던 마드리드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에밀리오 비케이라에게 쐐기골까지 얻어 맞으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날 패배로 마드리드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1위 세비야와 승점 차는 5.반면 ‘거함’을 격침시킨 레크레아티보는 리그 8승째(1무 7패)를 신고하며 승점 25로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세비야는 홈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4-0으로 대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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