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한 D조 의견분분...AFC는 “A·B조가 최악”
2007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결과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한국은 19일 조 추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조 편성이 나오자 축구 전문 사이트에서는 ‘최악은 피했다’, ‘무난하다’, ‘죽음의 조에 속했다’ 등 구구한 관측이 나돌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호주, 이라크, 오만, 태국이 속한 A조와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으로 짜인 B조를 ‘힘든 조’로 평가했다.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가 맞붙는 C조가 가장 어렵다는 평도 있다.일본축구협회는 “모든 그룹이 예외 없이 힘든 조 편성”이라며 기본적인 입장만 밝혔고 중국의 주광후 감독은 “예상대로 균형있게 조 편성이 이뤄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각국의 반응이 제각각이다.한국이 4회 연속 ‘난적’ 이란을 8강에서 만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 이란과 세 차례 8강 대결을 펼쳐 2-6 참패, 2-1 승리, 3-4 패배로 밀렸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C조 1위 또는 2위 팀과 맞붙게 돼 이란과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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