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부족한 점으로 ‘전술 이해력’을 꼽으며 결국 더 많은 훈련 시간을 요구했다. 베어벡 감독은 19일 열린 2006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보수교육에서 “한국 선수들은 기술이나 체력 면에서는 유럽 선수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전술 이해 능력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K리그 등 소속팀에서 각기 다른 시스템에서 뛰고 있다. 다른 전술을 알기가 쉽지 않다”면서 결국 “대표팀에서는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소집 기간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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