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남자 470급에 출전한 김대영(31)-정성안(35·이상 평택시청)조가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김대영-정성안 조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세일링클럽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470급 최종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벌점 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싱가포르와는 무려 18점 차이가 나는 완벽한 우승이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남자 470급을 석권해온 김-정 조는 이번 대회 12번의 레이스 가운데 무려 6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달권 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