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김문기기자=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기관간 협업을 통해 보행자 등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읍시 관내에서 최근 5년간 18~22시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사고시간대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이상 보행자, 경운기, 이륜차 사망사고는 80%을 차지하여 이러한 교통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지난 15일 정읍경찰서를 방문하여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티타늄으로 된 노인지팡이 100개, 강판으로 제작한 야광 빛 반사판 100개를 전달했다.
지팡이는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정류장 등 교통약자 밀집 장소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후 배부할 예정이며, 반사판은 교통외근 경찰이 순찰하며 직접 야광반사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송병호 본부장은 “정읍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신 경비교통과장은“교통안전용품 반사지 지원과 부착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야간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사고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 및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지역내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