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33)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지난 5월 말부터 7월까지 전국에 80여 개 가맹점을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이상민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머니를 충전해주는 전산센터를 2개월간 경영하며 54억원의 수익금 가운데 2억1000만원을 배당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민은 “정산 방법 설명 차 전산센터를 방문한 적은 몇 번 있지만 수익금을 배당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이상민은 지난 8월 전처 이혜영으로부터 모바일 화보 수익금 등 총 22억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