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 트랙 4㎞ 우승...아버지는 82년 금메달
아시안게임 부자(父子)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한국 사이클의 희망 장선재(22·대한지적공사)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진정한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장선재는 10일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홀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사이클 남자 트랙 4㎞ 결승에서 4분35초433을 기록, 4분42초081에 그친 일본의 니스타니 타이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선재는 아버지이자 대표팀 중장거리 부문을 지휘 중인 장윤호 감독과 함께 부자가 모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진기록을 세웠다. 장윤호 감독은 1982년 뉴델리 대회 도로단체 독주에서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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