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여자유도 52㎏급에서 도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 여자유도 대표로 나온 안금애(26)는 5일 열린 여자유도 52㎏급 결승에서 분드마 문크바타르(몽골)에게 오금잡아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북한의 첫 금메달. 안금애는 지난해 북한이 선정한 ‘2005 체육부문 10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다.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같은 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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