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혼혈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29)이 이달 초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대회에서 입은 오른팔 부상에서 회복해 내달부터 기초훈련을 재개한다고 23일 소속사 ㈜엔트리안이 밝혔다.지난 5일 프라이드 웰터급 준결승에서 다친 데니스 강은 부상을 안고 미사키 가즈오(일본)와 결승을 치러 부상이 악화됐으나 미국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 팔뚝 인대가 약간 파열됐을 뿐 수술을 받거나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경 홍보팀장은 “데니스 강이 재활 치료도 계속 받으면서 내달 초부터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몰두할 것이다. 하지만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당분간 스파링과 같은 격한 훈련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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