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3)가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잔류 또는 다른 팀 이적을 놓고 본격 계약 협상을 시작한다.박찬호는 24일 오후 출국해 샌디에이고 집 인근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 훈련을 시작한다. 올해 장 출혈 여파 속에 7승7패, 방어율 4.81로 ‘평범한’ 선수가 된 박찬호의 내년 연봉은 100만∼500만 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로라도와 250만 달러에 1년 재계약한 김병현(27)은 지난주 소리없이 입국해 서울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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