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회 출전은 무리’라는 혹평에 시달려 온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23일부터 나흘간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에서 열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월드오픈에 출전한다. 위성미는 21일 일본 현지에서 훈련에 집중하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 1타가 모자라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상금을 받고 싶다”고 출사표를 냈다. 이어 위성미는 “지난해 일본 언론은 나에 대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더니 올해는 썰렁하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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