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라북도는 국가계획인「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16~‘20) 계획」에 반영된 부안∼흥덕, 임실∼장수, 무주∼설천, 완주 화산∼운주 국도와 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를 올해 예산 26억 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5월 중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도 23호선 부안∼흥덕 국도 건설(25.5km)은 1,497억 원이 소요되며 김제∼고창구간 중 부안∼김제, 흥덕∼고창구간은 모두 4차로 확장이 완료되었으나 2차로인 부안읍에서 흥덕면까지를 4차로 확장으로 병목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건설(10.9km)은 사업비가 1,380억 원 소요되며 무주읍에서 설천면을 잇는 4차로 확장으로 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각종 국내·외 대회의 원활한 행사지원과 덕유산국립공원, 무주스키장 등의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실시설계 보완시행 후 ’19년도에 공사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 13호선 임실∼장수 국도 건설(21.9km)은 총사업비가 1,624억 원으로 오수면에서 장수읍까지로 비행기재, 차고개 등 급커브, 급경사로 동절기 빙판길로 인한 통행불편 구간을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해 동부산악권 지역개발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19년에 공사발주 할 예정이다.
완주군 화산면 종리에서 운주면 장선리까지의 급커브, 노폭협소 등 선형이 불량한 구간 역시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으로 터널 신설 등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해 대둔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이 기대되는 국도 17호선 완주 화산∼운주 국도 건설(3.12km)은 총사업비가 181억 원으로 내년도에 공사발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수송 원활과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산단 진입도로 건설(1.3km)는 총사업비가 276억 원으로 실시설계가 끝나는 ‘19년에 공사착공 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 일선 시군의 체계적인 공조 협업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8년 국가예산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전북도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16~‘20)에 반영된 국도 10개 노선(102㎞, 6,428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 노선(20㎞, 4,096억 원)의 사업 전체가 추진하게 되어 지역개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전라북도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0